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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조직 내에 업무상의 비효율적인 요소가 발생하고 있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십니까? 틀림없이 권한은 이쪽 부서에 있는데, 정작 업무는 다른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서 몇번의 Pass를 거쳐야 하거나, 책임을 맡은 부서는 단순히 도장만 찍을 뿐 정작 업무에 대한 전문성은 다른 곳에 있어서 일을 추진하는 사람이 직접 조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죠. 특히 급격하게 성장을 하거나 조직이 커져온 곳일수록 이런 보이지 않는 작은 불균형이 쌓여서 전체 조직의 효율성을 급격히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직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경우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분석 중의 하나는 현재 조직 내의 업무 분장이나 전문성, 역할배분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Toolbox는 이런 진단 작업, 혹은 미래의 조직 구성 방법을 설계하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 진단/설계 방법론으로서 RAEW라고 불리웁니다. RAEW는 Responsibility – 책임 -, Authority – 권한, Expertise – 전문성, Work – 실제 업무 수행의 약자를 모아서 만든 것인데요, 이 네가지 요소가 바로 조직 내에서 범부서적으로 업무가 수행될 때 꼭 필요한 4가지 요소이며 이 4가지가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어야 업무가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게 된다는 사고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아볼까요? 위 그림을 보시면 RAEW를 적용하여 분석한 Template을 보실 수 있습니다. 행으로는 조직 내의 주요 업무를 기술하고, 열 방향으로는 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책/부서를 나열합니다. 그리고 나서 업무와 직책/부서가 만나는 지점에 대해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RAEW가 어디에 있는가”의 질문에 대해서 면밀한 인터뷰와 현재의 업무분장등을 참고해서 Check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Check를 하다보면 몇가지 이슈가 발견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들이 다음 차트(그림 2)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책임이 아예 없다든지, 복수개의 책임이 주어진다든지, 책임은 없는데 권한만 주어진다든지, 전문성이 없는 업무가 이루어지거나 혹은 mismatch가 발생한다든지 하는 것이 대표적인 문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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